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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약술형논술(TEMS) 합격 후기 + 전형 가이드 + 기출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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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씨사이트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8-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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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약술형논술(TEMS) 합격 후기 + 전형 가이드 + 기출 활용법】

안녕하세요? 저는 2025학년도 한국공학대 논술전형, 즉 TEMS(Test for Essential Mathematical Skills)로 최종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지금은 ‘약술’이라는 전형이 수험생 사이에서 제법 알려졌지만,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저는 그 개념조차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저 ‘논술’이라는 단어만 보고 ‘아, 나랑은 전혀 상관없는 전형이겠구나’ 하고 넘겼죠. 논술이라고 하면 인문계열 학생들이 장문의 글을 쓰는 전형, 또는 수리논술처럼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시험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역시 수리논술과 별 차이 없을 거라 생각했고, 당연히 관심조차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엄마께서 친구분들과 함께 한국공학대 약술형논술 학원의 입시 설명회에 다녀오셨습니다. 돌아오시자마자 “넌 무조건 약술을 해야 한다”며 강하게 말씀하시더군요. 처음엔 반발심이 생겼지만, 억지로라도 가서 들어보자는 마음으로 학원 상담을 받게 됐습니다. 상담이 시작되고 10분도 지나지 않아 제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한국공학대 약술형논술은 인문처럼 장문의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수학Ⅰ과 수학Ⅱ 범위에서 핵심 개념과 수식을 간단하고 정확하게 쓰는 약술형·풀이형 시험이었습니다. 출제 범위는 수학Ⅰ의 지수·로그함수, 삼각함수, 수열, 수학Ⅱ의 극한, 미분, 적분으로, 교과 개념만 탄탄히 해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시험성적이 80%, 학생부 교과 성적이 20%만 반영되기 때문에, 내신이 6등급대여도 고득점으로 합격을 노릴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4등급과 6등급의 학생부 환산점수 차이는 3점밖에 나지 않더군요, 아래 표로서 간결하게 정리해두니 참고하세요.

한국공학대 TEMS 전형 구조

내신 등급별 학생부 환산점수

이작년 합격생 평균 등급이 내신 4.5등급이었습니다. 그래서 내신에서 실질적으로 얼마나 불리한지는 내신 4등급을 기준으로 판단해야합니다. 논술고사 순수 점수 150점 기준으로 내신 등급간 실질 반영비율 차이를 표 우측에 정리를 해둔 것입니다. 이 표를 보면, 내신 6등급은 내신 4등급에 비해 단 3점 차이가 납니다.

이는 한국공학대 약술형논술 150점 만점 기준으로 실제 반영비율은 단 2%에 불과합니다. 또, 내신 7등급이라도 고득점을 받는다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물며 이 때 내신도 전과목 내신이 아니라 한국공학대 산출 방식을 적용한 내신, 즉 국영수과(경영학부는 국영수사또는과) 교과별 상위 4과목을 반영한 내신입니다.

저의 준비 과정

저는 수학 내신이 3~4등급, 다른 과목은 5~6등급대였지만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준비하면 수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학원에서 제공하는 TEMS 전용 자료와 기출문제를 반복했고, 방학·주말 특강을 빠짐없이 들었습니다. 특히 수학Ⅰ·Ⅱ 기본 개념을 개조식으로 정리해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고, EBS 수능특강은 2회독 하며 유형을 익혔습니다.

무엇보다도 학원 모의논술이 큰 힘이 됐습니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80분 시간 안배, 문제 풀이 순서, 답안 작성 요령을 반복 연습했죠. TEMS는 각 문항이 독립적이어서 쉬운 문제부터 풀어 점수를 확보하는 전략이 유효한데, 모의고사에서 이를 충분히 실험하고 익혔습니다.

2025학년도 모의논술 안내 및 활용법

한국공학대학교는 매년 8월 중순경 입학홈페이지에 모의고사 문제를 공개합니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제가 들어가보니 현재 작년 한국공학대 약술형논술 기출문제와 모의문제만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2026학년도 모의고사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 위치: 입학홈페이지 → 수시모집 → 자료실

· 활용 방법:

→ 실제 시험처럼 풀기 – 80분 시간 제한, 답안지 형식 그대로 사용.

→ 문항 분석 – 문제별로 요구하는 개념과 풀이 흐름을 파악.

→ 오답노트 작성 – 틀린 이유를 ‘개념 미흡’, ‘계산 실수’, ‘시간 부족’ 등으로 분류.

→ 재풀이 – 일정 기간 뒤 다시 풀어 정확도 확인.

기출문제와 모의 결합하면, 출제 경향과 요구 답안 형식을 익히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TEMS는 답안지 칸이 넓지 않기 때문에, 핵심 수식·정리 과정을 간결하게 작성하는 연습이 필수입니다.

고사 당일 전략

시험장에서 시험 당일 전략는 평소 모의고사 때처럼 쉬운 문제 → 중간 난이도 → 어려운 문제 순서로 풀었습니다. 답안은 장황하지 않게, 개념과 수식을 정확하고 깔끔하게 적었습니다. TEMS는 불필요한 설명보다 정확한 키워드와 수식이 더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저는 가천대, 상명대, 한국공학대에 지원했고, 최종적으로 한국공학대 약술형논술에 합격했습니다. 가천대와 상명대는 조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지만, 한국공학대 합격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였습니다. 고3 초반까지만 해도 지방대 진학도 힘들 거라는 말을 들었던 제가 수도권 4년제 공대에 합격했다는 건 정말 기적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약술은 기회의 전형이고, 내신을 뒤집을 수 있는 전형입니다. 내신 때문에 고민만 하다가는 준비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고, 기출과 모의 반복하며 대비하세요. 저처럼 학원 수업·자료·특강·모의고사를 성실히 소화한다면, 반드시 원하는 대학 합격이라는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위 글은 목동씨사이트학워네서 공부한 학생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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