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을지대 논술 응급구조학과 합격 전략』

안녕하세요. 목동씨사이트학원입니다.

저희는 과거 적성고사부터 현재의 약술형에 이르기까지 오직 한 분야만을 연구하며 강의해온, 올해로 16년차를 맞이한 전문 학원입니다. 이처럼 오랜 기간 한 길을 걸어온 학원은 전국적으로도 극히 드뭅니다. 2025학년도에는 총 213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였으며, 지금까지 누적 합격생 수는 1,700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은 2026학년도 을지대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는 학과 중 ‘응급구조학과’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을 위한 실질적인 합격 전략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을지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약술을 도입하였고,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은 보건계열에서 매우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취업률과 국가고시 성과에서도 강점을 보이는 대학입니다. 특히, 을지대는 가천대와 함께 2021학년도까지 오랫동안 적성고사를 운영해온 대학으로,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 외에 또 하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 전형을 부활시킨 점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을지대는 보건의료 특성화 사립대학으로, 의료원을 기반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대전캠퍼스: 의과대학, 성남캠퍼스: 간호대학, 보건과학대학, 바이오융합대학, 교양학부 , 의정부캠퍼스: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바이오융합대학로 구성되어 있고 각 캠퍼스는 전공 분야별로 특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응급구조학과 집중 분석 - 을지대학교 입학처

응급구조학과는 현장과 이송 중, 그리고 병원 내에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1급 응급구조사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이론과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시뮬레이션 기반 강의, 인성교육을 포함한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 등 탄탄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려 3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응급의료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학과입니다.

2026학년도 을지대 논술 응급구조학과는 성남캠퍼스에서 5명을 선발하며, 전형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논술고사 80% + 학생부 교과 20%입니다. 전년도에는 교과 30%였던 반면, 올해는 내신 반영 비율이 10% 감소하여 시험비중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는 최근 수시 전형의 흐름인 ‘대학별고사 중심 전형’과 일맥상통합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습니다.가천대(1개 영역 3등급 적용)나 삼육대 등과 달리 수능 부담이 없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낮은 학생들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표면상 내신 비중이 20%로 줄어들었지만, 석차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커 실질 영향력은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특히 을지대는 약술형을 운영하는 대학 중 내신의 실질 반영률이 가장 높은 대학입니다.

1등급~6등급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4점씩, 하지만 6등급과 7등급 사이에는 무려 –40점 차이 발생합니다. 한 문항이 10점 배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내신이 7등급 이하인 학생은 낮은 교과 성적을 극복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반면 6등급 이내 학생은 논술고사 실력으로 내신 불리함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5학년도 을지대 응급구조학과 합격생의 평균 내신이 4등급이고, 논술고사 총 문항 14개 중 평균 11.5개를 맞췄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때 내신이 6등급인 학생은 약 –8점 정도 불리하지만, 논술에서 평균보다 1문항 정도만 더 맞춘다면 내신 격차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 시험 시간: 1교시, 70분

☞ 문항 수: 국어 7문항 + 수학 7문항 (총 14문항)

☞ 문항 배점: 문항당 10점, 총 140점

시험 범위는

☞ 국어: 문학, 독서, 언어와 매체

☞ 수학: 수학 I, 수학 II

여기서 화법과 작문은 출제되지 않습니다. (→ 가천대, 삼육대와 차이점) 답안지는 A3 용지 형태로, 원고지 형식이 아닌 직사각형 답안 칸에 핵심 내용을 서술하는 형식입니다. 

을지대 논술은 문과/이과 구분 없이 동일한 국어·수학 문항이 출제되므로, 교차지원에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 다소 부담을 느끼는 문과 학생이라도 7문항만 대비하면 되므로, 가천대(수학 9문항)보다 훨씬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2025학년도 시행 첫해 입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총 모집인원은 7명이었고 경쟁률은 16.43대 1이었습니다. 이는 소수 모집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험생이 지원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전형의 합격자 평균 학생부 교과 등급은 4.63이나 국수 실력만 있다면 내신 6까지는 충분하게 뒤집기 가능한 내신입니다. 평균 맞힌 개수는 총 14문항 중 11.59개로 비교적 높게 나왔습니다. 시험이 비교적 쉬워서 평균이 상당히 높은 점수임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비 번호는 3번까지 돌았던 것으로 보아, 경쟁은 치열했지만 충원합격의 여지도 있었던 전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을지대 논술우수자전형 25학년도 컷

결과적으로 2026학년도에는 논술 반영 비율이 더욱 강화되었기 때문에, 실력을 집중적으로 키운 수험생이라면 내신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상태에서 이 전형을 전략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내신 4등급 중후반에서 5등급 초반대 수험생도 충분히 도전 가능한 구조로, 실전 논술 준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신, 모의고사 성적이 낮아 교과, 종합, 정시 전형으로 지원이 어려운 학생, 역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수험생에게 ‘마지막 기회’가 아니라 ‘전략적 1순위’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응급구조학과처럼 선발 인원이 적고 전문성이 강한 학과는 철저한 분석과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2026학년도 을지대 논술으로 응급구조학과에 합격하기 위한 정보와 전략을 살펴보았습니다. 목동씨사이트학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과별 분석 콘텐츠를 통해 수험생 여러분의 전략적인 지원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올해 을지대 파이널 특강은 추선 연휴기간에 열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