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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약술형논술 시험 후기] 서경대 미래융합학부2 시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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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씨사이트 댓글 0건 조회 101회 작성일 25-10-0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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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 전 :

긴장도, 가는길, 느낌, 교통 등

인생 첫 논술 시험이라 생각보다도 많이 긴장되었습니다. 속 편하게 간다고 단호박 죽을 먹었는데 그것 마저도 먹고 체해서 시험 직전까지 속을 계속 비워내고;; 급하게 학교 내 편의점 가서 약을 사먹었어요. 가는길은 언덕이 좀 가파른 부분들이 있어서 차타고 갈 때는 갈만 했는데 버스 타고 내려올땐 사람이 너무 많고 계속 기울어진채로 가야해서 진짜 힘들었습니다. 캠퍼스는 실외로도 다닐 수 있었고 지하로 다 이어져있어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괜찮았습니다! 교통은 학교안으로 들어오는 버스들이 있어서 다니기 좋았어요. 근데 하필 시험 당일에 비가 많이와서 운동장이 불투수성 소재라 물이 많이 고여있었고 길이 많이 미끄러워서 걸어가다 넘어지고 굴러간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2. 시험 중(1) :

지원학과, 시험지 유형(세트), 답안지 양식, 시계 등

저는 미래융합학부2에 지원하였고 A유형의 시험지를 받았습니다. 바보같이 아날로그 시계 챙기는 것을 까먹어서 시간 어떻게 파악하고 배분해야할지 걱정했는데 친절하게도 60분동안 방송으로 20분, 40분, 50분, 58분에 얼마정도 남았다고 방송해주셔서 다행히 시간내에 할 수 있는건 다 했습니다!

꼭 아날로그 시계 챙겨가세요!!!!

답안지 양식은 앞면에 4문제 뒷면에 4문제 작성하도록 되어있었습니다.


3. 시험 중(2) :

고사장 분위기, 난이도, 특히 문제 복원 해보기(예: 출제 작품, 출제 유형)

고사장은 굉장히 조용했고 감독관이 입학처 선생님 한분과 ROTC 선배님?들이 한분씩 들어와계셨습니다. 모든 행동(인적사항 작성 및 문제 파본확인, 답안지 작성등)은 방송의 안내에 따라 했기때문에 굳이 뭔가 하려고 나서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좌석은 책상과 의자가 일체형이였고 책상에 학생별 인적사항이 적혀있었습니다. 또한 층마다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계셨고 다들 친절히 알려주셨습니다. 수험표를 가져오지 않은 친구들이 꽤 있어서 입학처에 부탁하러 간 친구들도 많았는데 제발 다들 수험표랑 신분증 잘 챙기시길..! 책상에 무조건 수험표와 신분증이 올라와있어야했고 필기구는 검정펜 이외에 아무것도(화이트나 샤프) 올릴 수 없게 했습니다.

[국어]

국어는 일단 쉬웠습니다. 독서는 진짜 읽기만 하면 되는 수준이였고 문학도 ebs랑 제대로 연계되어서 수특 공부 조금만 했어도 충분히 풀 수 있었고 사실 공부 안했어도 확실히 파악이 가능해서 다 맞았을 것 같아요..

기억나는 문학 문제 : ( 가 ) 해 ( 나 ) 산상의 노래

1. (가)를 읽고 부정적인 어쩌구를 나타내는 단어를 (나)에서 찾아 적으시오.

2. (가)를 읽고 희망과 긍정의 배경?을 나타내는 부분을 작성하시오 (1연)

첫어절 : 마지막 어절: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국어는 전체적으로 단답형으로 답을 쓰도록 하였습니다.

[수학]

난이도가 제 기준 중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서경대 파이널 강의에서 계속 다루던 유형들이 출제 되었고 특히 로그함수에 관련된 문제 (올해 논술 가이드 첫 번째 문제의 유형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였음)가 출제되어서 반가웠?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미지수를 활용하되, 미지수가 너무 많으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너무 긴장해서 제대로 꼬여서 제대로 못풀었습니다. 삼각함수의 활용문제도 저는 모르겠어서 못풀었습니다.. 제 기준으로 문제들이 아주 어려웠던 것은 아니였으나 저처럼 열심히 공부 안하신 분들은 어디서 많이 본듯? 까지만 떠올리고 해결 과정을 서술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수학은 학원에서처럼 문제의 해결을 유도할 수 있도록 순서대로 문제를 내었는데 마지막 (3번째 쯤)이나 아예 처음부터 문제의 답을 서술해서 구하라는 문제가 꽤 있었습니다.. 처음엔 당황했지만 일단은 부분점수(줄지 안줄지 모름) 노리고 최선을 다해서 작성했습니다. 수학은 수특 기준으로 스텝 2나 쉬운3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4. 시험 후 :

잘한 점, 아쉬운 점, 후배에게 하고픈 말 등

늦었다고 생각이 떠오를 때 진짜 늦은거라고 생각하고 제발 수특 열심히 공부하세요! 수특 국어랑 수학 열심히 푸니까 저절로 모의고사 성적도 올랐습니다! 어차피 해야하는거 수능공부할겸 수특 제발 풀고 시험보러가세요!! 저는 그나마 운이 좋아서 공부한 부분(진짜 조금함)이 시험에 나와 잘 해결했지만 저처럼 행운이 찾아올 확률은 낮으니까 꼭 공부하고 가시길! 개인적으로 수학은 당해년도 논술 가이드에서 예상문제 꼭 풀어보시고 비슷한 유형들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구여, 국어는 작품 분석이 중요하고, 문제 속 <보기>에 나오는 작품 설명, 작품의 배경(시대상 같은거 ex.광복, 일제강점기) 정도는 기억하고 계시면 시험에 확실히 도움될 것 같아요! 다들 논술 준비 잘해서 원하는 대학 갈 수 있기를..!

저는 사실 수업을 꼭 들어야하나? 라는 생각을 조금 했었는데 서경대 파이널 수업이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어떤식으로 생각하고 풀어나가야 할지, 올해는 어떤식으로 출제가 될지. 다양한 활용 문제 제공 등) 저는 다른 학교의 약술형 논술도 있어서 정규반도 신청했습니다! 다들 이비에스만 n회독 하면 잘 할 수 있다는데 맞는 말이지만 학원을 다니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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